12 April 2010

요한과 마리아의 편지 [#020] - 10년04월



요한과 마리아의 편지 [#020]
201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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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예레미야 29: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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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수님의 살아계심을 선포하며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평안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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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그 죽음에서의 부활이 어떤 때보다 절실히 와 닿는 주간을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감비아 웩(WEC)에서 함께 일하다 얼마 전 돌아가신 크리스틴 선교사님을 추억하는 예배가 현지인과 선교사님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님은 63세의 나이까지 지난 32년간 감비아를 섬기시다 지난 해 말 전이성 대장암이 발견되고 고국 스위스로 귀국해 가진 10주간의 짧은 투병 후 주님 품으로 돌아가신 분이십니다. 어릴 적 품었던 아프리카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꿈과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다 이루고, 진단을 받았을 때도 ‘내 삶에 후회가 없다’라고 말씀하신 분,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 가운데 주님께 빨리 돌아가기를 사모하셨던 분이셨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아름다운 선교사, 이 분과 같은 선교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백이 나오는 그래서, 그 분 삶이 주는 무언의 가르침이 오늘 저희 마음에 큰 도전이 됩니다. 감비아에서의 일년 반, 몸도 마음도 생각보다 빨리 지쳐버린 것 같은 저희에게… 주님께서 선배 선교사의 삶을 통해 무언가 질문하시는 것도 같고 격려하시는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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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할 일꾼들을 위해…]
2월12일(금)부터 19일(금)까지 감비아 웩은 "Direct your heart to the LORD and serve Him only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삼상7:3)"라는 주제로 필드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6개월에서 2년 정도 사역하고 떠나는 단기사역자들은 물론이고, 저희가 감비아에 온 이후에도 7명의 장기사역자가 떠나고 2명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새로온 사역자 7명이 채워져서 현재는 30명의 장기사역자가 함께 일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인원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감비아 필드가 계속 좋은 팀웍과 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 행정, 교육, 성경번역, 청년 사역 등 더 많은 일꾼의 필요가 채워져 우리의 궁극적 목표인 교회개척이 힘있게 이루어져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시바노교회는 요즘…]
1월27일 주일부터 2월7일 주일까지 시바노교회에 신년맞이(?) 대심방이 있었습니다. 참 의미 있고 신선했습니다. 매일, 선교사를 포함한 교인들의 집을 방문해서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일이 끝까지 한마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갈등과 분쟁의 기억들을 덮고 이 일을 시작하여 이루게 하신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이전 리더들의 임기가 마치고, 최근 교회에 세 명의 새로운 리더가 뽑혀 앞으로 2년동안 두 명의 졸라족 성도-잘랑과 마스타-와 한 명의 만딩고족-케바-이 교회를 대표하는 새 리더팀이 되었습니다. 아직 약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계신 주님을 향해 온 교회가 계속 자라가기를 기도합니다.

[감비안 크리스챤, 감비안 모슬렘]
시바노 교회의 새 리더 중 한 명이 된 케바 형제는 교인들 중 유일한 만딩고족 입니다. 재봉사 일을 하고 있는 케바는 졸라족 부인과의 사이에 오랫동안 아이가 없어 교회와 선교사들이 전심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도의 열정이 가득한 이 형제에게는 아이가 생기는 것도 그의 종족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말씀을 전하는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이 가정이 조만간 아이를 가지는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그래서 주님의 말씀을 나누는데 이 가정이 더 크게 사용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우스만’이라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졸라족 모슬렘 남자 간호사가 있는데, 오랫동안 그 마음밭을 위해 기도해 왔고 때로는 케바와 함께 그의 고향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 우스만에게 최근 일주일에 한번씩 성경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감사하게도 이에 동의를 했습니다. 3개월로 정해놓은 기간동안 말씀을 나눌 형제의 심령을 더욱 강하게 하시고 우스만의 마음밭에 주님의 말씀이 깊이 박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가족 이야기]
지난 3월3일(수)부터 4월3일(토)까지 있었던 제2회 초록마당이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세네갈, 감비아, 시에라리온에서 온 23명의 선교사 자녀들과 8명의 학부모임원이 함께 해서 ‘나는 선교지가 좋아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네 번의 성경공부 인도와 행사의 전체 진행, 회계 등을 맡아야 했기에 피곤한 일정이기는 했지만, 제3의 문화 가운데 살아가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그들의 고민을 나누고 가르치고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초록마당을 마치고, 저희 아이들도 이제 4월 말까지의 부활절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 방학 기간이 끝나고 시작되는 아이들의 세번째 학기(5월-7월 중순)는 아마도 저희 가족 모두에게 도전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학기 유난히 힘들어 했던 유진이는 약속대로 다음 한 학기동안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집에 남게 됩니다. 때문에 중학교 입학시험에 해당하는 SAT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희진이 혼자 학교로 돌아가게 되어 두 자매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자매는 사역과 병행하며 집에 남은 유진이의 홈스쿨링을 해야하는데, 지금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습니다. 형제는 5월부터 11주간 만딩가 언어공부 때문에 그것을 돕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족 한 명 한 명이 새 도전 가운데 있게 될 이 기간이 오히려 주님의 특별한 은혜를 체험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아울러 올 9월부터 시작될 BCS의 새 학년에 한국인 MK들을 챙기고 한글을 가르쳐주실 한국인 선생님의 자리가 아직도 공석입니다... 단기사역자 건 장기사역자 건 이 자리를 위해 자원하는 심령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유진이를 비롯한 한국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와 떨어진 빈 자리가 조금이라도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2010년 4월 11일
- 보냄을 받은, 요한과 마리아 가족 (한혁준/안현숙/희진/유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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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1) 선교사 자녀 캠프(초록마당)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은혜 가운데 잘 보내게 해 주심
2) 부활절과 크리스틴 선교사님을 통해 우리 부부와 WEC 선교사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심
3) 함께 말씀을 공부할 우스만 형제, 그리고 마리아마 자매를 보내 주심을

살아계신 주님께 믿음의 기도를…
1) 앞으로 3개월간 있을 가족 각각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체력 주시고, 주님의 성령 충만으로 기쁨으로 감당하고 승리 할 수 있도록
2) 케바와 마리아마 가정에 건강한 아이를 주시도록
3) 우스만 형제와 마리아마 자매와 함께 하는 성경공부에 성령의 도우심과 지혜를 주시도록
4) 감비아 땅과 영혼, WEC 모든 사역과 팀에 대한 중보 기도가 끊임없이 동원되고 이어지도록
5) BCS 올 9월 새 학기에 한국인 선교사의 공석이 채워지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 comments:

Anonymous said...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의뢰하며 3개월간의 가족의 삶에 영육간에 강건케하시고 승리로 이끄실 것을 기대하고 유진 희진이의 아름다운 성장을 축복하면서 중보로 동역합니다.

김미영(루시아) said...

요한묵시록 7:16-17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해도, 그 어떠한 열기도 그들에게 내리쬐지 않을 것이다. 어좌 한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목자처럼 그들을 돌보시고, 생명의 샘으로 그들을 이끌어주실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이 말씀이 한선교사님의 가정에 그대로 이루어지실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