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비아 웩에서 일하시다 지난 3월21일 돌아가신 크리스틴 선교사님의 얘기를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어제는 크리스틴 선교사님 때문에 이 노래를 불렀고, 다시 한번 그 분을 생각하며 오늘은 이 노래를 번역해 봅니다. 앞으로 오래동안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크리스틴 선교사님을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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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He lives I can face tomorrow;
Because He lives all fear is gone;
Because I know He holds the future,
And life is worth the livingJust because He lives.
살아 계신 그 분 때문에 나는 내일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이 살아계시다는 것 때문에 내 모든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그 분이 나의 미래를 쥐고 계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 삶이 가치가 있는 것도... 그 분이 살아 계시다는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God sent His Son, they called Him Jesus;
He came to love, heal, and forgive;
He lived and died to buy my pardon,
An empty grave is there to prove my Saviour lives.
하나님께서 그 분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예수라고 불렀지요.
그 분은 사랑하기 위해서, 치유하기 위해서 그리고 용서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 분은 내 죄값을 치르기 위해 사셨고 또 그것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저 빈 무덤이 살아계신 내 구주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How sweet to hold a new-born baby,
And feel the pride and joy he gives;
But greater still the calm assurance,
This child can face uncertain days because He lives.
갓 태어난 아기를 안아보는 것은 얼마나 달콤한지요.
아기가 주는 만족감과 기쁨을 느껴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더욱 엄청난 것은 이 잔잔한 확신입니다,
이 아기도 살아계신 주님 때문에 불확실한 내일들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And then one day I’ll cross the river;
I’ll fight life’s final war with pain;
And then as death gives way to victory,
I’ll see the lights of glory and I’ll know He lives.
그리고 언젠가 나도 그 강을 건널 것입니다.
아픔 가운데 삶의 마지막 전투들 치를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죽음을 이긴 승리 가운데
나는 영광의 빛들을 볼 것이고 그가 살아계심을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 by Gloria & William J Gai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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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선교사님은 스위스 분이시고 지난 1982년부터 웩과 함께 감비아를 섬겨오신 선교사님이십니다. 감비아를 처음 방문하신 것은 1974년이었고, 1978년에는 단기선교사로 오셔서 A형과 B형 간염으로 일찍 귀국할 때까지 일년 반을 섬기기도 하셨다니 참으로 오랜동안 이 땅을 품어오신 분이시지요. 선교사님이 돌아가신 것이 알려지면 서 감비아 곳곳에서 애통의 울음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선교사들 그리고 크리스쳔 뿐 아니라 많은 모슬렘 현지인들도 그 분의 돌아가심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건강하셨고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일을 하셨는데, 지난 12월 크리스틴 선교사님이 편찮으시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수액이 필요할 정도로 힘들어 하시다 간단한 검사를 하게 되었고, 1월에는 전이성 대장암의 가능성을 갖고 본국인 스위스로 귀국하셨습니다. 수술과 항암치료가 진핻되었지만 귀국하신지 약 10주만인데... 너무나 짧은 시간을 보내신 후 지난 3월21일 사랑하시는 주님 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일년이 조금 넘게 알고 지내온 크리스틴 선교사님은 저희에게는 큰 누님이나 언니, 아니 어쩌면 어머님 같은 분이 셨습니다. 선교사님의 소천 소식을 전해 들은 현지인에게서 통곡이 터져나오는 것을 보는 것은 저희에게도 힘든 일이지만 어쩌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가시는 곳마다 사랑을 흘러보내 주시던 분이셨습니다....어제 감비아팀의 정기 기도회에서 지난 12월 당신의 생신 때에 함께 부르기를 원해 부르셨다는 "Because He lives..."를 함께 부르면서, 본인의 갈길을 미리 예감하셨던 것도 같은 가사들... 그리고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들어오실 것 같은 크리스틴 선교사님 때문에 몇 번이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돌아오는 29일 월요일에는 스위스에서 선교사님의 장례식이 있습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일하셨고 또 그 사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스위스, 독일 혹은 더 먼 곳으로부터 모일 것입니다. 감비아에서는 웩이 일하고 있는 곳곳의 현지인들이 이 날 선교사님을 추모하기 위한 모임들을 솔선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30여년 감비아 곳곳에서 일을 하셨기 때문에 감비아 여러 지역의 현지인들이 '시스터 크리스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4월10일 토요일에는 이 분들을 위한 모임이 있을 것입니다. 선교사님이 마지막으로 일하셨던 브리카마 지역의 학교를 빌려 크리스챤과 모슬렘을 아우르는 모임이 있을 예정입니다. '시스터 크리스틴'을 추모하는 그리고 그 분의 삶을 사용하셨던 주님께 감사하는 예배가 될 것 입니다.
크리스틴 선교사님의 삶을 통해 우리 살아계신 주님이 한번 더 드러나는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생의 마지막에 선교사님께서 병원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죽음을 뛰어넘는 산 소망과 평화가 있음을 알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분의 삶을 따라 살려는 또 다른 크리스틴들이 일어나기를 그리고 저희가 그 중의 한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 comments:
크리스틴 선교사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게 하시는 하느님의 증인이셨네요. 그분께서 주님의 나라에서 큰 기쁨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2010년 부활절의 깊은 은혜가 웩 선교사팀과 그 가정, 그리고 감비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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